방광염 때문에 힘든 얘기는 해도 질염은 말 못 하는 저 혼자만의 고민인데요.
아무래도 질염때문에 방광염도 잦았나 싶습니다.
저는 광고는 못봤고 멍하게 핸드폰을 하던 중 피토틱스 옐로우가 질염에 좋다는 더쿠의 글을 보고 복용하게 되었습니다.
피토틱스 옐로우를 복용하고 좋았던 점과 약간의 부작용을 비롯해 피토틱스 옐로우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피토틱스 옐로우 효과와 후기
직장에 여성의 비율이 높은데 비해 화장실이 적어서 볼일을 보고 나오면 다른 사람이 바로 들어가는 일이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 다른 사람과 다르게 나는 뭔가 냄새가 나는 것 같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다음에 누군가가 들어올 경우에 맡게 될 나의 냄새에 더 예민해졌습니다.
화장실에 갈 때는 뿌리는 방향제를 꼭 챙겨 다니면서 냄새를 가렸는데, 병원을 다녀도 재발을 잘하다 보니 그것마저 지치고 있었습니다.
냄새 때문에 위축되고 스트레스를 받아서인지 컨디션도 기분도 더 처지는 것 같았습니다.
그러던 중 더쿠에서 피토틱스 옐로우를 예찬하는 글을 보고 '어차피 유산균 먹는데 한번 먹어나 보자' 하며 한 박스만 구입을 했습니다.
우선 한국인유래 질유산균이라고 되어 있는데, 한국인과 서양인의 장 길이가 다르다는 논문을 바탕으로 인종별로 적합한 균주가 있다는 가설이 대두되면서 한국 여성의 질에서 유래된 질유산균 중 식약처에 고시된 균주만을 사용하여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프로바이오틱스(유익균의 증식을 돕는 유산균) 300억 CFU를 투입하여 우리의 장 내에 30억 CFU를 보장하는 보장균수가 높은 제품입니다.
(피토틱스 옐로우 프리미엄은 350억 CFU를 투입해 50억 CFU를 보장한다고 하네요)
그리고 프로바이오틱스뿐만 아니라 프리바이오틱스(프로바이오틱스의 생장을 돕는 원료)도 포함되어 있는 신바이오틱스입니다.
또한 아연이 들어있어 면역과 세포분열 정상화에 도움을 주고, 항산화 효소 성분인 셀렌도 들어있어 유해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해 주어 세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습니다.
제가 먹고 효과를 본 것 중 가장 큰 것은 '냄새 '입니다.
일상 속에서 가장 저를 괴롭혔던 냄새가 정말 거의 사라져서 마음이 후련합니다.
주위에 강력추천을 하고 싶어도 애초에 나부터도 이런 문제에 대해 고민이라고 지인들에게 말을 못 하는데, 남도 나에게 하는 일이 없으니 추천을 못해서 여기에 추천을 합니다.
그리고 팬티가 뽀송해진다는 게 무슨 말인지 알겠더라고요.
팬티라이너를 항상 사용하기도 하고, 냉에서도 냄새가 나니까 화장실이 문제가 아니라 나한테서 냄새가 날까 봐 팬티라이너를 꼬박꼬박 사용하다 보니 양이 어떤지 체감을 잘 못했습니다.
냄새가 사라지면서 팬티라이너를 사용할 이유가 없어 사용을 안 했습니다.
근데 팬티라이너를 사용하기 전이 대충은 기억나는데, 확실하게 줄었다는 것은 알겠더라고요.
드물게 효과를 못 보거나 안 맞는 사람도 있다고 하던데, 저는 대부분이 그렇듯 효과를 봐서 삶의 질, 아니 질의 삶이 달라졌습니다.
아직 안 먹어본 분들 중 이 두 가지로 고민이 있으시다면 한 박스에 19,500원일 때(비싸게 사서 안 맞으면 아깝잖아요) 구매해서 드셔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피토틱스 옐로우 부작용
저에게 있었던 부작용은 공복에 먹으면 속이 좀 더부룩? 했습니다.
토할 것 같은 건 아닌데 뭔가 불편한 느낌이어서 어떤 후기에는 식후에 복용한다길래 따라 해보니 괜찮긴 했습니다.
근데 아무래도 공복에 먹고 싶어서 여러 시도를 해봤습니다.
지금 효과적이게 먹는 루틴은, 일어나서는 물만 충분히 마신 후 출근준비를 마치고 피토틱스를 먹습니다.
저는 출근 소요시간이 15분 정도이고, 출근하면 10분 정도 자잘한 준비를 한 후에 간단하게 아침을 먹는데, 이렇게 먹으면 속이 불편하지 않아서 이렇게 먹고 있습니다.
기존에 먹던 유산균은 가루로 된 형태라 약간 불편했는데, 알약이라 편하긴 합니다만
제가 원래도 유산균으로 크게 데일리 쾌변의 효과를 누린 편은 아니어서 그런지(다들 좋다고 하고 선물 등등 어디서 자꾸 주니까 먹긴 했는데..) 장 건강이 좋아졌다는 느낌은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원래 유산균 먹었을 때처럼 지독한 변비만 탈출한 정도입니다.
한 박스를 다 먹고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아 이번에는 세 박스를 샀습니다.
누구는 이제 안 먹어도 괜찮다는데, 안 먹으니 다시 냉의 양이 늘었다는 후기가 있어서 끊기 무섭더라고요.
끊더라도 좀 꾸준히 복용한 후에 끊을 것 같고, 사실 계속 복용해도 괜찮겠다 싶어서 6개월치를 샀으면 좀 더 쌌는데 아깝다는 생각도 살짝 듭니다.
저와 같은 고민이 있으신 분들 모두가 효과를 봐서 고민에서 벗어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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