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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 건강

점점 깜빡깜빡 한다면? 포스파티딜세린이란 무엇인지, 효능, 복용 권장량 및 주의사항

by 꿈이룰 2023. 5. 16.

노화가 진행되면서 뇌의 신경 세포막이 굳어져 인지력(정보를 획득, 저장, 회상하는 능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오래전부터 연구가 이루어져 여러 가지 효과가 입증된 포스파티딜세린의 효능, 복용 권장량 및 주의사항을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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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포스파티딜이란?

포스파티딜세린(PS)인지질의 일종으로, 이것은 세포막을 구성하는 중요한 성분입니다. 인지질은 대부분 신경 세포막을 형성하는 데 사용되기 때문에 뇌신경 세포에 다량 존재하며, 인간의 뇌 중 절반을 차지합니다. 따라서 일부 과학자들은 포스파티딜세린을 뇌의 영양소라고 부릅니다.

 

2. 효능

1) 인지력 향상

포스파티딜세린은 기억력, 주의력, 학습 영역에 대한 광범위한 연구가 이루어지면서 포스파티딜세린의 보충이 노화와 관련된 인지기능 저하 및 기억력 장애가 있는 사람에게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고 밝혀졌습니다.

 

평균연령 60.5세의 환자 50명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매일 300mg의 포스파티딜세린을 12주간 투여하자 기억력 13.9, 학습 능력 11.6, 전날 본 사람을 인지하는 능력 7.4, 열자리 숫자 암기 능력 3.9년이 연장되었습니다.

 

 

노화로 인해 뇌의 포스파티딜세린의 양이 현저히 줄면서 학습 및 기억 능력이 떨어지는데, 포스파티딜세린을 복용하면 세포막을 회복시켜줍니다. 또한 정보를 보존, 인식하는 뇌 해마의 수상돌기축의 쇠퇴를 예방하고, 이미 감소한 경우 회복시켜줍니다.

 

이미 미국, 유럽, 일본에서 주목받고 있으며, 국내에서 또한 식약처로부터 노화로 인한 인지력 저하를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는 성분으로 인정받았습니다.

 

2) 스트레스 및 우울증 개선

포스파티딜세린의 보충으로 스트레스 호르몬(: 코르티솔) 수치를 낮추고, 스트레스 상황에서 몸이 균형 잡힌 반응을 하도록 돕습니다. 우울증일 때 일을 끝마치기 어렵고 업무에 장애가 생기거나 새로운 일을 실행할 동기를 찾지 못하는데, 이러한 증상이 개선되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Maggioni,G.B. Picotti,G.P. Bondiolotti,A. Panerai,T. Cenacchi,P. Nobile,F. Brambilla. (1990). Effects of phosphatidylserine therapy in geriatric patients with depressive disorders. Acta Psychiatrica Scandinavica, 81(3), 265-270.

 

3) 피부 보호

최근 식약처에서 포스파티딜세린이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으로부터 피부 건강 유지와 보습에 대한 기능성을 인정하였습니다.

 

국내병원에서 63명을 대상으로 12주간 임상실험을 한 결과 눈가 주름 개선 및 피부 내 수분이 증가하였고, 동물실험에서 콜라젠 수치가 증가하는 효과를 보였습니다.

또한 다른 실험에서 자외선에 의한 피부노화효소의 발현을 억제해 피부노화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3. 복용 권장량 및 주의사항

포스파티딜세린은 식품에 소량 함유되어 있긴 하지만, 충분한 섭취를 위해 보충제를 통해 복용합니다. 일반적인 복용량은 하루 100~300mg이며, 적은 양으로 시작해 필요에 따라 점진적으로 늘리는 것이 좋습니다. 300mg보다 과잉 섭취할 경우 위장장애나 불면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권장량을 지켜야 하며, 품질과 순도에 대한 공인된 테스트를 거친 브랜드인지 알아보고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포스파티딜세린은 약한 항응고제 특성을 가질 수 있어 피를 묽게 하는 아스피린이나 항응고제 등을 복용하는 경우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뇌에서 콜린성 신경 물질의 전달을 강화하기 때문에 알츠하이머병 치료제와 병용하면 효과가 더해질 수 있습니다.

 

임신 중이거나 수유 중인 경우에 대한 연구가 정확히 이루어지지 않았으므로 섭취하는 것을 피하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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