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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 건강

극한의 괴로움 '화농성 한선염' 치료/수술/완치/보험

by 꿈이룰 2023. 12. 25.

엉덩이, 사타구니, 겨드랑이, 여성의 경우 밑가슴에 반복적인 염증이 생기면 청결하지 못하다는 오해를 받을까 봐 수치스럽습니다.

화농성 한선염은 개인위생과 관계없이 발생하는 희귀 피부병으로 진단이 정확이 이루어지면 치료가 가능합니다.

화농성한선염의 치료와 보험적용여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화농성 한선염 치료

화농성한선염은 사춘기 이후에 주로 증상이 나타나며,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환자의 30%에서 가족력이 있어 선천적으로 염증이 잘 생기는 유전적 체질을 가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화농성한선염은 모낭입구가 막혀 아포크린샘이라는 땀샘에 염증이 생기는 것이지만 조직검사에서 땀샘의 문제가 없으며, 피부 깊은 곳으로 퍼져 악취가 나는 농양이 생기고 농양들끼리 합쳐져 큰 터널을 형성하기도 합니다.

사타구니처럼 민망한 부위라서 치료와 진단이 늦춰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처럼 농양이 깊이 침투한 경우 배농을 위한 수술을 하게 되고 이로 인해 흉터가 크게 생기기 때문에 초기에 치료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치료로는 개수가 한두 개로 적고 초기라면 바르는 약과 항생제를 통해 관리합니다.

고름이 계속 차오른다면 수술로 절개해 고름을 배농 시키고 염증 주사를 직접 맞을 수 있습니다.

중등도가 심하다면 테트라사이클린계 항생제를 10~12주 복용하면 75%에서 좋은 결과가 있습니다.

위의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환자의 경우엔 아달리무맙(Adalimumab, 휴미라)이라는 제제를 사용한 치료가 이루어집니다.

 

수술을 통해 염증부위를 완전히 절개하는 방법이 예후가 좋습니다.

하지만 범위가 넓으면 흉터가 크고 입원이 필요하기 때문에 바로 권유하지 않고 항생제나 치료제로 염증을 최대한 관리한 후 수술을 고려합니다.

 

 

 

 

아달리무맙치료제에 반응하지 않는 25%의 환자에게 있어서 대안이 되는 치료제는 아직 없으나

효과를 본 환자에게는 일상생활에서 염증 유발 위험을 높이는 스트레스 상황을 관리하고 음주와 흡연을 피하면서 아달리무맙을 장기적으로 복용하면 재발률이 50% 이상 감소, 농양과 누공의 증가는 없었습니다.

 

화농성 한선염 보험

화농성한선염은 사실 완치의 개념이 없는 만성적인 질환입니다.

아달리무맙의 복용도 장기간 이루어져야 재발이 감소하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선 건강보험급여가 적용되고, 36주 이상 적용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기준이 모호하지만 화농성한선염으로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초래할 만큼 증상이 심한 경우 신체검사에서 4급이 부여될 만큼 증상이 나타난 초기에 치료를 시작하지 않으면 말 그대로 일상생활이 힘들 수 있습니다.

 

이홍기 님이 용기를 내 화농성한선염 환자들이 숨어서 정신적인 고통을 받지 않도록 인식개선을 위한 고백을 했습니다.

 

 

 

계속해서 휴미라를 대체할 약물이 개발되는 중이며, 보험 급여가 확대된 만큼 환자들이 종기가 자꾸 재발한다면 본인의 청결 문제로 생각하지 말고 화농성한선염의 정확한 진단을 위해 피부과전문의에게 진료를 받고, 되도록 빨리 치료를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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