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질병, 건강

스포츠 탈장, 헬스 탈장 '서혜부 탈장' 원인·증상/치료

by 꿈이룰 2023. 6. 14.

방송인 김종국과 손흥민 선수 모두 탈장으로 수술받았죠

병원에서 근무하다 보면 탈장으로 수술을 받는 환자가 매우 많은데요

이처럼 건강한 사람에게도 발생하는 서혜부 탈장의 원인과 증상을 알아보고 수술적 치료에 대해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썸네일

서혜부 탈장 원인·증상

 

 

기본적으로 탈장은 약해진 복벽을 통해 장기가 빠져나오는 것을 말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노화로 인해 복벽이 약해지게 되고, 무거운 것을 드는 등 복압이 오르는 행동을 하다가 탈장이 발생합니다

스포츠 선수의 경우 반복적인 비틀림, 갑작스러운 방향 전환 등으로 탈장이 발생하고, 서혜부를 지지하는 연조직의 긴장이나 파열이 함께 나타나기도 합니다

헬스를 하는 사람은 무리하게 근력운동을 하다가 너무 높아진 복압으로 인해 복벽의 약한 부분을 통해 장기가 빠져나오게 됩니다

 

초기부터 통증이 심하지 않고 눈에 띄게 튀어나온 채로 있는 것이 아니어서 치료를 놓치는 경우가 많은데,

사타구니 쪽에 묵직한 느낌이 들면서 기침을 할 때나 대변을 볼 때처럼 복압을 높이는 상황에서 메추리알크기정도로 불룩해지고, 손으로 누르거나 누워있으면 사라진다면 탈장을 의심해야 합니다

 

하지만 그냥 방치하면 장의 빠져나온 부분이 꼬이거나 괴사 해서 심한 통증과 함께 응급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단순하게 지나치면 안됩니다

 

 

서혜부 탈장 치료

 

절개를 통한 수술

복강경을 이용한 수술

✔수술방법
복부에 10cm정도 절개를 하여 이탈한 장기를 제자리로 돌려놓고 인공막(메쉬)을 이용해 재발을 방지
✔장점
직접 눈으로 확인하면서 수술할 수 있다
✔수술방법
복부에 1~3개의 구멍을 뚫어 카메라를 통해 수술부위를 보면서 기구를 이용해서 장기를 되돌려놓고 인공막을 이용해 재발을 방지
✔장점
흉터가 작고 회복이 빨라 입원기간이 단축된다
✔단점
회복이 느려서 입원기간이 좀 더 길고 흉터가 남는다
✔단점
카메라를 통해 수술부위를 보기 때문에 시야가 제한될 경우 수술이 어렵다

 

탈장수술의 경우 포괄수가제의 도입으로 평균 환자본인부담금이 30만 원 안팎인 것으로 알고 있지만, 입원기간 중 발생하는 비용과 비급여항목이 추가되면 그 이상으로 청구될 수 있습니다

 

탈장이 되어도 정말 대부분의 사람들이 통증이 심하지 않아서 그런지 손으로 밀어 넣고 생활을 하는 식입니다

하지만 우리의 일상생활 속 복압이 올라가는 상황은 다양하게 많고,

 

 

방치할수록 합병증의 위험도 위험이지만 시간이 지나 수술하게 되면 복벽 주변으로 엉키고 들러붙기도 해서 탈장이 됐다면 악화될 때까지 내버려 두지 마시고  진료 후 수술을 받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댓글